니어스랩, 차세대 방위산업 혁신기업으로 활약 예고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 참가…자율비행 드론 기술 방위산업 적용 방안 소개
신규투자 유치 중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한국 안보를 책임질 차세대 방위산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니어스랩은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군사활용 방안을 방위사업청과 투자업계에 알렸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023 방위사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의 세부행사로 열린 것이다.
[방위산업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투자설명회에서 세계 풍력발전소 안전점검 분야에서 글로벌하게 기술력을 입증한 자율비행 드론 안전점검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를 방위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연구 중인 실내 자율비행 제어 기술은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나 지하시설 등에서도 활약할 수 있어 국방분야에 적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니어스랩은 2022년 4월 시리즈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드론 기업으로는 최대금액인 누적 투자금 300억원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 투자기업에서 신뢰를 쌓았다. 최근에는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협약을 맺는 등 방위산업 분야로 본격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분야에서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니어스랩은 신규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세계 풍력발전 안전점검을 담당했던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이 이제 한국의 안보를 책임지기 위한 이륙을 시작했다”며 “각 산업군에 최적화한 기술을 고도화해 한국 드론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