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지난 26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CVC 제도 도입 모범사례로 자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니어스랩은 올해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할 당시 포스코 CVC인 포스코기술투자의 투자를 받았다. 포스코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오랜 세월 쌓아둔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가 있는 곳이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고 있는 니어스랩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든든한 코치가 생긴 셈이다.
실제 니어스랩은 지난 투자유치 이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 글로벌 성장이 지난해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가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5여개 국가로 확대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니어스랩은 CVC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하며 다수의 글로벌 수주를 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는 CVC 도입 모범사례"라며 "제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장을 보니 우리 경제의 앞날은 어둡지 않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포스코기술투자의 대기업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을 위한 조력을 아낌없이 받고있다"며 "니어스랩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산업에서 혁신을 만들며 상호 협력관계에 기반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