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충돌형 고속드론 출시..
무기 체계에 AI 접목도 활발..
드론 스타트업들이 앞다퉈 방위산업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용 드론 기술이 발전하고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최근 방산 분야에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을 풍력발전소 안전 점검에 적용해 유명해진 회사다. 상대 드론에 충돌해 무력화하는 직충돌형 고속드론을 출시했다. 충돌 속도는 시속 250㎞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풍력발전을 넘어 방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군인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